퍼스트 클래스는 2016년 신작 인기 투표 <스카우트 액션>에서 1위를 차지한 게임입니다. (1위는 세 작품이었으며, 나머지 작품들은 각각 오딘을 위하여와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입니다) 모듈 조합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에 대해서
차례에 하는 일은 마당에 정렬된 카드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카드에는 액션이 그려져 있는 것과 자기 마당에 배치하는 것이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개인 보드를 가지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열차를 2열 늘려 나가며, 왼쪽으로는 지도를 늘려 나갑니다. 또한, 차장 말과 열차 말이 있으며, 이것들도 액션으로 카드 위를 진행해 나갑니다.
마당에는 6×3장의 카드가 정렬되어 있습니다. 차례에는 어디서든 카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만, 열에 있는 카드의 남은 장수가 플레이 인원과 같아지면 남은 카드는 버려집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가져가게 되면 썩 좋지 않은 카드를 컷하는 요소도 있습니다.
3열 모두 카드가 사라지면 1라운드가 끝나고 득점 계산을 진행합니다. 이때 차장 말이나 열차 말의 위치에 따라 승점을 얻거나 보너스 액션을 얻습니다.
이것을 3라운드 반복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짧게 즐기는 열차 게임
카드에는 반드시 사용하는 기본 카드와 어떤 게임이냐에 따라 사용하는 모듈 카드가 있습니다. 모듈은 A~E 등 5종류가 있으며, 게임에서는 그 중 2종류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 게임의 전개가 달라집니다. 이러한 가변성은 과연 요즘 보드게임이라는 인상이네요.
액션은 카드를 가져가는 것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개인 보드 이외의 보드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드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셋이서 즐겼지만, 한 플레이에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모듈 A와 B를 사용했는데, 비교적 전통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모듈 안에는 누가 범인인지 결정하는 이색적인 것도 있기 때문에 그 모듈을 넣으면 상당히 느낌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5종류 중에서 2종류를 선택하여 즐기기 때문에 게임마다 전개가 바뀌고 리플레이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까지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는 점도 반복해서 즐기기 딱 좋네요.
게임 디자인은 러시안 레일로드와 저먼 레일로드의 Helmut Ohley이기 때문에,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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