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게임] 펠리컨 베이(Pelican Bay) 소개

고쿠라쿠텐 2022. 11. 20. 13:01

이미지 출처 - BoardGameGeek, Johann Ruettinger

펠리컨 베이는 모순이 발생하지 않도록 타일을 배치해 나가며, 득점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타일을 배치했을 때에 바다, 숲, 모래 중 어느 한 지역을 닫으면 펠리컨 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펠리컨 말은 종료 시 득점이 됩니다.

 

펠리컨 베이에 대해서

바다, 숲, 모래가 무작위로 그려진 육각형의 타일을 잘 섞어 더미를 만듭니다. 더미에서 3개를 뒤집어 첫 마당을 만듭니다.

 

각 플레이어는 더미에서 타일 2개씩 뽑고, 그것을 손 패로 삼습니다.

 

차례가 되면, 손 패 중, 1개나 2개를 마당에 배치합니다. 배치할 때는 이미 놓여 있는 타일과 2변 이상이 인접하여야 하고, 여기에 지형에 모순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바다 옆에는 바다, 모래 옆에는 모래와 같이 그림을 맞춥니다) 2개를 놓는 경우에는 첫 번째로 놓았던 지역에 연결되도록 해야 합니다.

 

배치가 끝났다면 이번에 놓은 타일과 연결된, 가장 큰 지역의 타일 개수만큼 점수를 얻습니다. 그리고 더미에서 손 패가 2개가 될 때까지 보충합니다.

 

이때, 지역을 닫으면 펠리컨 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속 차례를 진행할지, 둘러싸인 지역과 지금 놓은 타일의 지역만큼 득점을 얻고 차례를 끝냅니다.

 

이것을 반복하여, 남은 타일이 16개 이하가 되면 최종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모두가 같은 수만큼 차례를 진행하고 게임을 종료합니다.

 

득점은 그때그때 종이에 기입하기 때문에, 마지막 계산하는 것은 자신이 얻은 펠리컨 말×3점 정도입니다. 모든 득점을 합산하여 가장 득점이 높은 플레이어의 승리입니다.

 

의외로 어려운 타일 배치

지형을 맞춰서 타일을 배치해 나간다는 것이 기본이지만, 지형을 닫을 때 규칙이 야간 독특해서 처음에는 당황했습니다. 연속해서 차례를 진행하는 것이 득점을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배치할 수 없는 일도 있어서 무난하게 점수를 확보해 나가느냐, 한 방에 걸 것이냐에 따라 플레잉이 달라집니다.

 

또한, 펠리컨이 공급처에 없는 경우,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뺏어오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플레이어간 밀당이 발생합니다.

 

지역은 후반으로 갈수록 넓어지기 때문에 얻을 수 없는 득점도 커집니다. 단 한 번의 수로도 지금까지의 몇 수에 걸쳐서 득점했던 것만큼 득점할 수 있기 때문에 역전의 기회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타일 뽑기 운이 있습니다만, 보기보다는 꽤 게이머를 위한 게임입니다. 타일 배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겨 봐서 손해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