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게임] LYNGK(링크) 소개

고쿠라쿠텐 2022. 10. 26. 17:41

이미지 출처 - BoardGameGeek, W. Eric Martin

LYNGK(링크)는 2인용 추상 전략 게임, GIPF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최신작에 가깝고, 시리즈의 다른 게임과 달리 컬러풀한 컴포넌트가 특징입니다. 테마는 '네트워크'입니다.

 

LYNGK에 대해서

하양, 파랑, 빨강, 초록, 검정 등 5가지 색깔의 말 8개씩과 조커 말 3개를 무작위로 보드에 배치합니다. 여기에 5가지 색깔 말을 1개씩 보드 옆에 놓아 둡니다.

 

차례가 되면 1개의 말을 움직여서, 다른 말 위에 겹쳐 놓습니다. 말이 겹쳐서 스택이 된 경우는 그것을 모두 움직입니다.

 

또한, 한 수에 한 가지 색깔까지를 자기 색깔이라고 주장할 수가 있습니다. (최대 2색까지) 색깔을 주장하면, 상대의 색깔 말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어느 색깔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 색깔의 말은 두 플레이어 모두 움직일 수 있지만, 자신보다 높은 스택에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자기 색깔의 말은 그것보다도 높은 스택으로 이동할 수 있고, 같은 색깔의 위를 직선 이동하여 말을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중립, 자신의 말 어느 쪽도 같은 색깔의 말 위에 겹쳐 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반복하여, 색깔이 모두 다른 5개 말의 스택이 만들어지면 그것을 보드에서 제거합니다. 이것은 맨 위의 말 색깔 플레이어의 득점이 됩니다.

 

두 플레이어 모두 말이나 스택을 이동시킬 수 없게 되면 게임 종료입니다. 게임 종료 시 점수가 많은 플레이어의 승리입니다. 점수가 같은 경우, 보드 위에 남아 있는 4개의 스택 수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그것도 같다면 3말, 2말, 1말로 비교해 나갑니다.

 

좀처럼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임

게임 중에 자신이 담당할 색깔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반에는 어느 쪽이 유리한 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일찍 자기 색깔을 주장해 버리면, 그 색깔이 짓밟히기 때문에 어느 타이밍에 색깔을 주장하느냐가 게임의 핵심이 됩니다.

 

같은 색깔은 겹칠 수 없다는 규칙이 있기 때문에 기회를 부수려고 한다면 쉽게 부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처럼 5개를 겹쳐서 득점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첫 플레이인 두 명이서 즐겼는데, 1대 2로 승부가 결정되었습니다. 즐겨본 결과, 그렇게까지 득점을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까요?

 

다른 GIPF 프로젝트의 게임은 2가지 색깔(+α)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링크는 총 6색이기 때문에 외형이 상당히 컬러풀합니다. 다만, 생각해야 할 것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GIPF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깊이가 있습니다.

 

꽤나 앞을 내다보기 어렵기 때문에 첫 번째 GIPF 프로젝트의 게임으로는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