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게임] 바운스 오프(Bounce-Off) 소개

고쿠라쿠텐 2022. 4. 12. 22:03

이미지 출처 - BoardGameGeek, Tim K

바운스 오프는 탁구공으로 즐기는 게임입니다.

 

바운스 오프에 대해서

바운스 오프에서는 2가지 색깔의 탁구공을 사용합니다. 차례가 되면, 탁구공을 원 바운드 이상(한 번 튀김 이상) 시킨다음 트레이에 넣습니다. 트레이는 6x6 총 36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곳에 교대로 탁구공을 넣어, 카드에서 지시하는 형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카드에서 지시하는 형태가 완성되면, 그 카드를 획득합니다. 이것을 반복하여 3장의 카드를 획득한 사람의 승리입니다.

 

지시 카드는 9종류가 있습니다. 내용은 초보자용(노란색)이 5장, 상급자용(파란색)이 4장입니다. 뒷면은 똑같기 때문에 섞어서 쓸 수 있어요.

 

또한, 한 번씩 던지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빠르게 완성한 사람이 이기는 던지기 규칙이나, 2대 2 팀전 규칙 등 종류도 풍성합니다.

 

생각보다 어려워

원 바운드를 시켜서 공을 넣는다는 것뿐이라 간단해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의외로 어렵습니다. 완전히 비어있는 상태임에도 잘 들어가지 않거나, 노린 곳과 전혀 다른 곳에 들어가거나 하는 등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둘이서 모든 카드를 사용해서 즐겨봤어요.

 

상급자용 파란 카드는 형태가 꽤 한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대를 방해하는 형태가 되어 교착 상태에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장자리에 넣는 것이 가장 간단하지만, 대부분의 카드는 가장자리 이외에 넣도록 지시하고 있기 때문에 달성하는 것은 꽤 어렵습니다.

 

규칙에서는 바운드 없이 들어가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았을 때는 들어갈 때까지 다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이 경우는 교대로 하는 것이 더 혹독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몸을 움직여서 즐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달아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