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게임] 키플라워(Keyflower) 소개

고쿠라쿠텐 2022. 3. 23. 00:10

이미지 출처 - BoardGameGeek, John Goodman

키플라워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4개의 라운드에 거쳐 자신의 마을을 넓혀 나가는 게임입니다. 말을 사용하여 경매를 진행하고, 타일을 낙찰받아 자신의 본거지에서부터 점점 연결해 나갑니다.

타일은 게임을 할 때마다 랜덤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은 매우 높습니다.

 

키플라워에 대해서

키플라워라고 하면,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대량의 미플들입니다. (덧붙여 게임 안에서의 정식 명칭은 키플입니다) 파랑 40개, 빨강 40개, 노랑 40개, 초록 20개, 보라 1개 등 총 141개의 말이 들어있습니다.

 

게임 시스템은 일꾼 놓기 + 경매의 느낌입니다.

 

키플에는 두 가지 사용법이 있으며, 타일 위에 배치하여 그 효과를 사용하거나(생산), 타일 옆에 배치하여 경매(입찰)에 사용합니다. 경매에는 처음 배치된 키플과 같은 색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처럼 얻기 어려운 초록 말이 경매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생산과 입찰을 반복하여, 모두가 패스한다면 운송과 개량으로 넘어갑니다. 생산한 토큰을 점수로 바꾸거나, 타일을 개량하여 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합니다.

 

이것을 4라운드 반복하면 게임이 끝나고, 가장 득점이 높은 플레이어의 승리입니다.

 

키플라워를 즐겨본 감상

좋아하는 게임이라 여러번 즐겼습니다.

 

타일의 효과는 아이콘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 의존도는 낮습니다.

 

타일의 종류는 각 계절당 12장씩입니다. 사람 수에 따라 사용하는 장수가 다릅니다만, 최대 인원으로 즐기더라도 모든 타일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즐길 때마다 다른 전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 인원이 2~6명으로 폭넓다는 점도 좋은 점입니다. 다만, 6명이 즐기면 아무래도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이전에 6명이 즐겼을 때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베스트는 4명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