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게임]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

고쿠라쿠텐 2022. 6. 17. 11:39

이미지 출처 - BoardGameGeek, Daniel Danzer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은 지정된 조각을 퍼즐처럼 보드에 맞춰 나가는 게임입니다.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보드에 조각을 채워야 하지만, 채운 방법에 따라 득점이 달라집니다.

 

저스트 인 타임에 대해서

보드는 10장이 있으며, 3개, 4개, 5개의 조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더미가 있으며, 그 카드에는 이번 게임에서, 어떤 조각을 사용할 것인지 그려져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보드를 사용하며, 같은 조각을 사용하지만, 이 게임은 우봉고처럼 조각이 모두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빈 칸과 숫자가 적힌 칸이 남습니다. 이 조각을 놓지 못한 칸의 숫자 합계가 득점이 됩니다.

 

조각을 모두 놓았다면 '8점!'처럼 자신의 득점을 소리 내어 선언합니다. 또한, 처음 완성한 사람은 모래시계를 뒤집습니다. 이후 플레이어는 같은 점수로는 완성을 선언할 수 없습니다. (낮은 점수로는 가능합니다)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완성하지 못했다면 0점이 됩니다.

 

또한, 저스트 인 타임에서는 구호책이 마련되어 있어서, 1등과 총 득점이 10점 이상 차이나면 사용이 용이한 2×2 정사각형 타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보드가 다 떨어질 때까지 반복하여 가장 득점이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우봉고 같지만 우봉고는 아니다

칸이 그려진 개인 보드에 다양한 형태의 조각을 채우고 나면, 모래시계를 뒤집습니다. 이것만 들으면 우봉고가 떠오르는데, 어째서인지 꽤나 다른 플레이 느낌이 이씃ㅂ니다.

 

빈 칸이 남아도 되기 때문에 우봉고보다 간단해 보이지만 점수에 따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므로 상당히 초조해집니다. '해냈다! 그런데 0점이라서 의미가 없어!!'라고 하면, 꽤 패닉에 빠집니다. 3조각은 쉽게 이길 수 있지만, 5조각은 애초에 순위권에 들어갈 수 없기도 해서, 꽤나 성취감이 있습니다.

 

또한, 모래시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서 그것이 또 초조함을 가속화합니다. (웃음)

 

모두가 같은 보드, 같은 조각으로 하니까 우봉고처럼 '그 보드가 더 간단하지 않아?'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평성은 높습니다.

 

우봉고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