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내셔널 이코노미 메세나(National Economy Mecenat) 소개
내셔널 이코노미 메세나는 내셔널 이코노미의 후속작입니다. 후속작이지만 독립 확장으로 되어 있어서, 메세나 단독으로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카드만으로 구성된 심플한 컴포넌트입니다만, 제대로 된 일꾼 놓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셔널 이코노미 메세나에 대해서
내셔널 이코노미 메세나는 단독으로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확장과 다르게, 전작과 카드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거의 같은 규칙에 메세나의 쪽이 요소가 늘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구입하실 경우 전작보다는 이쪽을 추천합니다.
전작과의 큰 변경점은 아래 2가지입니다.
승점 토큰
액션 효과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토큰으로, 손패의 카드와는 다르게 취급합니다.
게임 종료 시에 득점이 되지만, 가점 방법이 독특합니다.
1개라면 1점, 2개라면 2점, 3개라면 10점이 됩니다. 이후에도 같은 가점 방식이기 때문에, 4개라면 11점, 5개라면 12점, 6개라면 20점입니다.
이것만 쥐어짜내도 상당한 득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작과는 전혀 다른 전략이 가능합니다.
변동 건설 비용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건설 비용이 싸지는 건물입니다.
건물마다 조건과 감소폭이 다릅니다.
실제로 즐겨 본 후의 감상
역시 틀림없는 내셔널 이코노미입니다.
전작을 즐긴 것은 꽤 오래 전이지만, 즐기다 보니 금방 감각이 돌아왔습니다. 라운드마다 올라가는 임금 지불에 '아, 이런이런'하고 예전에 즐겼을 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큰 변경 사항은 위의 두가지입니다만, 그 밖에도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가 일꾼의 숫자입니다.
내셔널 이코노미 메세나에서는 일꾼이 최대 5명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전작인 내셔러널 이코노미에서는 7명이었습니다) 이것에 의해 일꾼의 수 차이가 그렇게까지 벌어지진 않아서, 대체로 마지막 라운드에는 비슷하게 됩니다.
또한, 소비재가 바나나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웃음)
전작에서는 모든 소비재가 바나나였지만, 모든 사진과 텍스트가 다르다는 비정상적인 고집이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후추, 와사비, 사과, 토마토 등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식품이라도 확실히 텍스트가 다르다는 점은 전작과 마찬가지의 고집이 느껴집니다.
규칙 자체는 동일하지만, 처음 보는 카드뿐이기 때문에 플레이 감각은 신선합니다.
1장 1장 효과를 읽다 보면 '이거랑 이걸 조합하면?' 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이런 모색 단계가 또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4명이 즐겼고, 저를 포함한 2명이 첫 플레이였습니다.
결과는 89대88대85대64로 접전을 이겨내고 1위였습니다. 대성당의 50점이 컸네요. 그리고 승점 토큰도 잘 모아서 22점까지 벌 수 있었습니다.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일꾼 놓기로 적극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임금 지불은 전혀 가볍지 않지만)
좋아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돈은 포커칩으로, 일꾼은 말을 따로 구입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역시 카드보다 말을 배치하는 것이 일꾼 놓기로써 더 잘 어울리네요.
1인용 규칙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좀처럼 즐길 사람이 없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